글로벌 인재를 배출한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, 2025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
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(총장 양한광)는 1월 22일(수) 국립암센터 국가암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‘2025년 전기 학위수여식’을 갖고, 총 7명의 보건학·이학 석사(한국 4명, 방글라데시 1명, 베트남 1명, 인도네시아 1명)와 3명의 이학 박사(한국 1명, 인도 1명, 중국 1명)를 배출했다.
이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대한민국 김진하(Jin-Ha KIM) 석사는 성적 최우수상(Outstanding Achievement Award)을 수상하였고, 우수한 논문 업적을 낸 중국 이린 덩(Yilin DENG) 박사 졸업생은 논문 최우수상(Outstanding Paper Award)을 수상하였다.
이날 졸업식에는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양한광 총장, 곽호신 대학원장, 김인후 초대 대학원장, 졸업생 및 졸업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. 양한광 총장은 “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올해에도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게 되어 뿌듯하다”며 “그동안의 노력과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졸업생들이 다방면에서 활약을 해주기를 기대하며 전 세계적으로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해주길 바란다”고 당부했다. 곽호신 대학원장은 “지금까지 배웠던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고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나가 암 연구와 관리의 발전에 기여하고,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”고 당부했다.
아울러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의 초대 대학원장인 김인후 교수는 축사로 졸업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. 김인후 초대 대학원장은 “앞으로 졸업생들이 암 연구와 정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.”며 “학위를 받는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내고, 머지않은 미래에 졸업생들의 지식과 따뜻한 마음이 전 세계에 뻗어나가길 기대한다.”고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기대했다.
이학석사 학위를 받은 대한민국 김진하(Jin-Ha KIM) 학생은 졸업생 대표 고별사에서 “학교와 교수님들의 지원과 독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, 대학원에서 경험한 모든 것이 인생의 교훈이 될 것이다. 전문가 혹은 암 연구 분야 리더로서 졸업생들과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”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.
*참고
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글로벌 암 관리 및 연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석사 및 박사과정으로 이루어진 전문대학원으로 2014년 개교한 이래 총 226명의 졸업생(석사 195명, 박사 31명)을 배출했다. 재학생의 40% 정도가 아시아·아프리카 등 외국인 학생으로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고 있으며,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석·박사과정 학생 전원 대상으로 등록금과 생활비용을 지원하고 있다. 특히, 아시아·아프리카 등의 개발국의 외국인 학생은 졸업 후 정부 기관, 보건의료기관, 연구소 및 대학 등에 취업해 자국의 암 관리 및 연구활동에 기여하고 있다. 2025년 1월 현재, 입학정원은 연간 석사 20명 및 박사 10명으로 재학생 67명 중 아시아 9개국, 남아메리카 1개국, 유럽 1개국(베트남, 방글라데시, 중국, 스리랑카, 인도, 필리핀, 인도네시아, 이란, 몽골, 브라질, 리투아니아) 등 외국인이 34명(약 50%)을 차지하고 있다.
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박사과정이 포함된 전문대학원으로 암관리학과, 암의생명과학과 그리고 암AI디지털헬스학과까지 총 3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, 2025년 3월, 암관리학과 및 암AI디지털헬스학과는 보건AI학과로 통합 예정이다. 현재 대한민국을 비롯한 베트남, 방글라데시, 중국, 스리랑카, 인도, 필리핀, 인도네시아, 브라질, 리투아니아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.